밀크티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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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기 전에는 돌잔치 거하게 하는 엄마들을 참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기 생일을 뭐 그리 거창하게 하냐며.. 뒷말하곤 했었는데ㅋ 세상에 귀하지 않은 아기는 없다지만... 2번의 출산을 거쳐서... 2년만에 본 정말 귀한 첫째 아들이기에.. 거창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 하는 것 만큼은 해주자 싶어서 준비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1. 장소는 양가 집에서 멀지 않은곳, 같은 가격이면 호텔에서... 2. 돌상은 전통돌상으로 - 현민이에게 전통돌복을 입히고 싶고, 내 당의도 자랑하고 싶어서ㅋㅋ 3. 스냅작가는.. 카메라 고장에 대비하는 곳, 자연스럽고 고풍있게 찍어주는 작가로.. 비용이 비용이니 만큼 식사는 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는 곳으로.. 최소 2명이 오면 밥값만 6만원이 넘어가니까... 4. 의상 : 스냅도 찍어야하니 현민이의 캐쥬얼복과 정장, 그리고 엄마아빠도 정장 5. 사회 : 돌예배 후에 간단히 돌잡이만 할 예정이므로 중요x 6. 답례품 : 화분이 좋음, 그러나 음식 가짓수가 적을것을 고려하여 떡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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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언제 태어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위해 골반 쪽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엄마는 몸이 한결 편해집니다. 눌렸던 장기가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잃었던 식욕도 다시 회복됩니다. 아기가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에 방광이 눌립니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소변을 보더라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밑으로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질이 부드러워집니다.

아기방, 출산준비물, 병원준비 등 아기를 낳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되었는지 확인해 봅니다. 출산예정일을 전후해서 2주 정도에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무거운 것은 들지 말고, 혼자 멀리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프다가 정기적인 통증의 간격이 좁아지면 병원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천장을 향해 누어 엉덩이가 벽에 닿게 하고, 다리를 벽에 기댑니다. 그 상태로 몸이 90도 각도가 되도록 합니다. 배에 손을 편하게 얹고 심호흡을 합니다. 다리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엉덩이에 힘을 주고 벽을 미는 자세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 10개월에는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구성하고, 염분의 양은 줄이도록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는데, 특히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과 철분, 칼슘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구성합니다.

 
 

아침
쉬폰케익, 키위, 우유
점심
해물영양밥, 두부된장국, 쇠고기샐러리볶음, 다시마튀각, 배추김치
저녁
떡만두국, 돈육꽈리고추조림, 표고버섯전, 김무침, 깍두기

아침
콩죽, 배, 인삼차
점심
잡곡밥, 쇠고기당면국, 오징어두리치기, 연근곤약조림, 감자피망볶음, 열무김치
저녁
현미밥, 닭곰탕, 해물파전, 시금치나물, 오이지무침, 배추김치
 
 

무통분만을 위한 한방요법은 자연분만을 위한 한방요법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산예정일 한 달 전부터 출산 일까지 순산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분만 진통이 시작될 즈음 분만을 촉진하는 한약을 1-2첩 정도 복용하면 진통의 시간과 강도를 줄이고 난산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산모들은 몸과 마음이 긴장되고 흥분된 상태가 됩니다. 출산을 위해 몸의 변화가 활발히 진행되면 고통도 강도가 커지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다시 한번 출산을 위한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건강한 아기를 순산하는 행복한 순간을 생각하며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합니다.

  1. 1주일에 한번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2. 혼자서 외출하는 일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진료수첩과 병원, 가족의 연락처를 항상 갖고 다닙니다.
  3. 갑자기 양수가 터질 수 있으므로 늘 깨끗한 수건이나 생리대를 가지고 다닙니다.
  4. 출산 당일에는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콜택시의 연락처나 이동수단을 확보해 둡니다.
  5. 출산 후 몇 주 동안은 목욕을 할 수 없으므로 입원 직전에 여유가 있다면 가볍게 샤워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6. 입원을 해서 출산할 때까지 오랜 진통을 겪으면 산모의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입원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해 갑니다.
 

산모는 출산 시에 기력소모가 크고, 기력이 허하면 태아를 밀어내는 힘이 부족해서 난산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정일 한 달 전부터는 순산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임신 중에 한약을 먹으면 태아가 커져서 낳기가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는 임산부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커지기는 커녕 오히려 태아가 안으로 영글어서 산도를 쉽게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또, 산모의 기력이 보충되어 산모가 건강해지고 쉽게 출산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순산을 돕는 한약에는 달생산이라는 약재가 들어있어 태아의 수분을 배출시켜 분만을 돕고 산모의 부종을 없애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 당기와 천궁은 분만 시의 진통을 짧게 하여 아이를 빨릴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용을 첨가하면 효력이 더욱 높아져서, 출산 시에 산모의 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 주고 난산을 예방해 줍니다.

출산 후에는 어혈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몸에 계속 축적되어 있으면 산후복통이나 산후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 반드시 어혈을 풀어주고 산모의 허약해진 기혈을 보해주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출산 후에는 아무리 보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여 기력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간혹, 출산 후에 한약을 복용하면 살이 안 빠질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몸이 허하면 살이 더 빠지지 않는데다가 몸에 남아있는 어혈을 풀어주지 않으면 나왔던 배도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산모의 몸을 보하는 한약은 보통 출산 직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서, 개인차는 있지만 최소1~2개월 정도는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많은 엄마들이 막달에 체력다지기를 합니다. 아기 낳을 힘을 비축하겠다는 명목 아래 한 달 동안 매일같이 삼겹살 2~3인분을 거뜬히 먹어치우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막달에 몸무게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9개월 동안 잘 보존해 온 몸을 10개월째 한 달 만에 망쳐버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문제는 엄마의 몸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엄마가 살이 찌면 뱃속의 아기 역시 살찌게 됩니다. 엄마의 다이어트에도 적신호가 오고, 출산의 고통도 배가 됩니다.

막달이라고 해서 특별히 출산할 때의 체력 보강을 위해 식사를 매일같이 진수성찬으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칼로리가 낮은 고단백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고 꾸준히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아이를 낳는 엄마들은 언제 아기가 나올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몸에 이상신호가 오면 즉시 병원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대체 그게 언제쯤인지? 아기가 나오려고 할 때의 출산 징조에 대해서 알아둡니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질 분비물이 많아지는데, 특히 출산이 임박하면 출혈이 생깁니다. 이것을 '이슬'이라고 부르는데, 자궁을 보호하고 있던 점막이 터지고 자궁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증거. 이슬은 보통 출산 2~3일 전에 비치는 것이 보통이지만 4~5일 전이나 출산 당일에 비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슬이 보였다면 아기를 낳으러 갈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슬이 비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를 보호하고 있던 양수가 터졌다면 곧 아기를 낳아야 합니다. 보통은 진통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 양수가 터지고 아기가 나오는 것이 순서이지만 아무런 신호 없이 양수가 터지기도 합니다.
양수가 터지고 나면 곧 진통이 시작됩니다. 진통이 없고 아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양수가 터지면 샤워를 하지 않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양수를 통해 아기에게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을 알려주는 가장 정확하고 본격적인 신호는 진통. 아기를 낳기 몇 시간 전부터 진통이 시작됩니다. 배가 팽팽하게 당겨지고 부푸는 느낌이 들면서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이 잠시 왔다가 사라집니다.
이때 허벅지에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곤 하는데, 통증의 간격이 짧아질수록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통증이 규칙적으로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시계를 준비해 두고 간격을 재도록 합니다. 10분에서 15분 간격이면 샤워를 하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합니다. 진통 간격이 5분 정도가 되었을 때 병원을 향해 출발합니다.

 

 

출처: 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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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숨이 차고 위가 눌려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명치 끝이 갑갑해져서 브래지어를 하고 있는 것도 불편합니다. 위가 눌려 식욕도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이 아래쪽으로 방광을 누르고 있어 시시때때로 뇨의를 느낍니다. 그래서 한밤중이건 대낮이건 수수로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똑바로 눕는 것은 물론이고 옆으로 누워도 몸이 갑갑하고 편하지가 않습니다. 커진 배 때문에 요통을 느낄 수 있고, 꼬리뼈 부분에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9개월 말이 되면 가끔 가짜 진통을 느낍니다. 자궁이 수축을 하면서 생리통처럼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친정에서 출산을 하려면 9개월 말 전에는 친정으로 거처를 옮기도록 합니다. 외출을 할 때는 언제 출산을 하더라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갈 수 있게 의료보험증을 꼭 가지고 다닙니다.

밤에 자다가 혹은 무심코 움직이다가 다리에 쥐가 나기 쉽습니다. 특히 밤중에 무심결에 다리에 힘을 주게 되면 종종 쥐가 납니다. 출산을 앞두고 마음이 매우 불안해집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어서 빨리 아기를 낳고 몸이 편해지고 싶은 여러 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출산 때까지 되도록 이면 부부관계를 멀리하도록 합니다.

 

 

 

아기가 몸 밖으로 나오는 산도가 되는 질을 단련합니다.

  1. 소변을 볼 때 1초 정도 소변 줄기가 끊기도록 질 근육을 수축했다가 풀어 줍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참는 시간을 늘립니다. 5초, 10초, 그리고 참을 수 있을 만큼 참습니다. 꼭 소변 볼 때가 아닌 평상시에도 할 수 있습니다.

  2. 10초씩 질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3단계로 실시합니다. 처음에는 소변 줄기가 끊길 정도로 그 다음 10초는 더 꽉 조이는 느낌으로, 그리고 10초 후에 더욱 조이는 느낌으로, 다시 풀어줄 때도 조일 때처럼 단계를 거쳐 풀어 줍니다.

* 단, 항문, 엉덩이, 허벅지 근육에는 힘을 주지 않는 느낌으로 합니다.

 

  1. 양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손은 가슴에 대거나 배 위에 가볍게 얹습니다. 배를 감싸듯 받치는 것이 좋습니다.
  2. 엉덩이를 땅에 닿지 않게 하면서 천천히 앉습니다. 웅크린 상태에서 서너 차례 가볍게 반동을 주고 다시 천천히 일어섭니다. 5회 정도 실시합니다.
  1. 천장을 보고 눕습니다. 팔은 편하게 배 위에 얹거나 몸통 양쪽으로 붙입니다.


  2. 무릎을 구부려서 발을 엉덩이 쪽으로 최대한 당깁니다.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무릎을 양쪽으로 눕힌 다음 모았다 벌렸다를 반복합니다. 2분 정도 실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우엉, 고구마, 호박 및 감자류, 산나물 등의 채소와 콩류, 현미,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그리고 철분결핍성 빈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육류의 간, 어패류, 계란노른자 등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모유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K가 들어있는 녹황색채소와 살코기, 그리고 생선, 콩, 우유, 현미, 해조류 등에 많은 단백질과 무기질도 골고루 섭취한다.

 

아침
구기자죽, 바나나, 모과차
점심
현미밥, 설렁탕, 파래전, 메추리알, 우엉조림, 석박지
저녁
잡곡밥, 콩비지찌개, 조기구이, 쇠고기장조림, 가지남루, 배추김치

아침
모닝빵, 치킨샐러드, 옥수수스프
점심
잔치국수, 유부초밥, 김치해물전, 야채튀김, 깍두기
저녁
팥밥, 북어콩나물국, 쇠고기버섯볶음, 계란찜, 김무침, 열무김치

 

 

산달이 가까워 오고 이제 조금 있으면 몇 달 동안 뱃속에서 함께 해 온 아기를 만나게 된다. 초산인 경우에는 무사히 낳을 수있을 지 걱정이 되고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이제껏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도록 하자!

  1. 어떤 방법으로 출산을 하고 싶은지 정리해 본다.
  2. 분만할 때와 산후의 희망사항을 리스트로 만들어 본다.
  3. 건강한 아기를 낳아 만나는 순간을 상상한다.
  4. 조산을 대비해 입원준비물을 챙겨놓는다.
    - 병원 연락처와 약도, 교통편들을 미리 정리해 잘 보이는 곳에 둔다.
    - 남편과 부모님,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나 이웃의 연락처를 알아둔다.
  5. 출산 당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출산의 절차를 숙지해 둔다.
  6. 퇴원하여 아기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용품과 공간을 준비한다.
 

예정일까지 날짜가 남았는데 진통이 시작되어 조산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게 미리 입원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진통이 나타나고 아랫배에 통증과 출혈이 있고, 양수가 터졌을 때는 바로 병원에 연락한 뒤 입원하여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출산이 꼭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리 어떤 방법으로 출산을 하고 싶은지, 모유수유를 하고 싶은지 아닌지 등의 계획을 담당의사와 상의해 두면 불안감을 훨씬 덜 수 있겠죠.

이 시기에는 특별히 한의학적으로 어드바이스 해드릴 만한 것이 없습니다. 산책도 많이 하고, 좋은 음악도 듣고, 좋은 책도 많이 읽으면서 태교에 좋은 것들을 많이 해 주세요. 무엇보다 산모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산 예정일 한 달 전부터 임산부의 상태나 체질, 체력 등을 고려하여 순산을 돕는 약을 복용합니다. 주로 나쁜 피를 없애주고 새로운 피를 만드는 기능이 강한 당귀, 천궁을 주된 약재로 하는 불수산이나 궁귀탕을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기가 허한 경우에는 출산 직전에 녹용 80g 정도를 진하게 달여 주스처럼 복용하면, 아기를 밀어 내는 힘을 향상시킬 수 있어 자연분만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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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오랫동안 외출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장거리 여행도 피합니다.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단 변을 볼 때 힘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합니다. 자궁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 배가 아래로 처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양 손으로 가볍게 감싸안 듯 배를 받쳐줍니다.

이제 출산준비물을 챙깁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한 것들을 사거나 얻어 두도록 합니다. 또, 언제든 입원할 수 있도록 입원준비물도 가방을 마련해서 챙겨둡니다.

아기가 커지고 자궁도 늘어나기 때문에 위나 폐, 심장 등 다른 장기가 눌려서 갑갑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도 항상 몸이 불편합니다.

 

 

 

 

  1. 양 팔을 깍지 껴서 머리를 받치고 천장을 보며 눕습니다.
  2. 두 발을 맞붙여 무릎을 굽히지 않고 천천히 발을 올립니다. 15도 정도가 될 때까지 올렸다가 그 상태에서 다섯까지 셉니다. 다섯을 세는 것이 무리가 되면 바로 내려도 관계 없습니다. 대신 올렸다 내렸다를 다섯 번 정도 반복해 줄 것. 시간 날 때 누워서 틈틈이 하면 좋습니다.

 
 

  1. 한쪽 무릎을 몸통 앞쪽으로 구부리고 앉습니다. 그 자세에서 반대편 다리를 길게 뻗습니다.
  2. 뒤로 뻗은 다리의 무릎이 바닥을 향하게 되고, 엉덩이는 위를 향합니다.
  3. 손을 앞쪽 무릎에 가지런히 놓고 몸을 뒤로 젖힙니다.
    고개를 젖혀 천장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다섯을 세고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반대편도 똑같이 실시. 각각 3회씩 반복합니다.
  4. 다리를 위와 같이 한 후 양 팔을 깍지 껴서 뒤통수에 대고 좌우로 허리를 틀어 줍니다. 천천히 양쪽으로 2회씩 반복하고 다리를 바꿔서 똑같은 방법으로 2회씩 실시

 

 

 

임신 8개월은 체중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이고, 임신중독증의 위험 또한 높으므로 소금은 최대한 적게 사용하여 싱겁게 조리합니다. 소금 대신 레몬, 식초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이며 칼로리가 낮은 식품인 두부, 우유, 콩, 흰살생선, 계란, 닭고기 등을 이용하여 저칼로리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고, 순환기계의 발달을 돕는 콩류를 섭취합니다.

 
 

아침
참깨죽, 귤, 식
점심
모듬콩밥, 토란탕, 돈육강정,도리지나물, 다시마초회, 배추김치
저녁
잡곡밥, 참치김치찌개, 쇠고기피망볶음, 연근땅콩조림, 콩나물무침, 열무김치

아침
에그샌드위치, 양송이스프, 체리토마토
점심
비빔밥, 유부무국, 새우튀김, 고추지무침, 오이소박이
저녁
현미밥, 해물전골, 닭고기냉채, 알감자조림, 취나물무침, 배추김치

 

 

 

임신중독증은 대개 임신 28주~32주에 나타납니다. 임신 자체가 원인이 되어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혈액공급에 영향을 미쳐 태아의 발육부진, 더 나아가 조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태반이 박리되어 모체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무서운 병이므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1. 염분을 과다섭취하지 않습니다.
  2. 달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체중이 너무 많이 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우유, 치즈, 두부, 계란 등에 들어있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몸을 피곤하게 하지 않습니다.
  5.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6.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습니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식사요법과 안정을 통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합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운 타입에 해당하는 사람은 특히 음식에 신경 쓰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세요.

  1. 임신 전부터 뚱뚱했던 사람
  2. 초산 또는 고령초산
  3. 쌍둥이, 세 쌍둥이 등의 임신
  4. 지난 번 출산 때 임신중독증을 일으켰던 경우
  5. 직장을 다니는 사람(피로, 스트레스)
  6. 원래 고혈압이나 신장병 등의 증상이 있던 사람
 

임신중독증은 대부분 임신비만이 원인이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관리를 해서 적적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생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고 수영이나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세요. 몸의 기력을 보하고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황기, 백출차 등을 보리차처럼 끓여 3~4회 정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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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힘이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배가 단단해지고 당기기도 합니다. 다리나 발이 부어있는 경우가 많고 정맥류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잠잘 때 똑바로 눕는 것이 불편해지므로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편안합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의 섭취를 늘려서 몸을 더욱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7개월부터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조금씩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에 자극을 받으면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커지면서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이나 배 부분에 살이 트기도 합니다.

 

 

 
 
 

  1. 한쪽 옆으로 팔을 베고 눕습니다.
  2. 무릎은 접어서 배 앞에 오도록 합니다.
  3. 위쪽 다리를 가능한 한 높이 위로 올렸다가 내립니다.
  4.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올렸다가 다시 셋을 세면서 내립니다. 천천히 각 5회 실시.

  1.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습니다.
  2. 그 자세에서 그대로 상체를 일으킵니다. 윗몸일으키기와 비슷한 동작. 단, 상체를 완전히 올리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올렸다가 내립니다.
  3.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면서 한번에 10~20회 정도만 실시합니다.

 

 

 

 

이 시기에는 조산 및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염분과 수분의 양에 주의하고, 영양밥, 수수밥, 현미밥, 깨강정 등을 통해 티아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또, 고등어무조림, 파래무생채 등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도 많이 먹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도정하지 않은 곡류로 만든 잡곡밥, 호밀빵, 채소류, 해조류, 콩류 등을 섭취하고 야채는 무침, 겉절이, 생채 등과 같이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을 사용합니다.

아침
호두죽, 사과, 옥수수차
점심
밥영양밥, 건새우다시마국, 두부계란전, 표고버섯피망볶음, 열무김치
저녁
수수밥, 콩비지찌개, 쇠고기잡채, 고등어무조림, 비름나물, 배추김치

아침
호밀빵&딸기쨈, 복숭아, 요구르트
점심
콩나물국밥, 오징어탕수, 홍차달걀장조림, 참나물무침, 깍두기
저녁
현미밥, 냉이된장찌게. 돈육카레볶음, 메밀부추전, 파래무상채, 배추김치

 

 

임산부의 또 하나의 고민, 변비! 변비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가장 쉽게 찾아오는 게 변비다. 다음의 사항을 체크 해가면서 지켜 나가요!

  1.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고 먹습니다.
  2. 배변시간을 정해 놓고 지키도록 노력합니다.
  3. 변의를 참지 않습니다.
  4. 물을 자주 마십니다.
  5.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충분히 잠을 잡니다.
  6. 사과, 귤, 오렌지 등의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습니다.
  7. 우유와 요구르트를 자주 먹습니다.
  8. 고구마, 연근, 우엉 등의 뿌리 식물과 김, 미역 등의 해조류를 많이 먹습니다.
 

변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변비에 걸리거나 치질로 발전했다 하더라도 함부로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배변 후 40℃ 정도의 물에 10~20분씩 좌욕을 하는 것을 생활화하여 항문 주위를 청결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한방에서는 임산부의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한약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적인 변비 치료제는 보통 사하제라고 해서 장을 많이 움직여 변을 아래로 보내는 작용을 하는데, 임신 중에 이런 약을 복용하면 유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에게는 기본적으로 결명자나 보혈 기능을 하는 당귀 등의 약재를 사용하여 장을 매끄럽게 하는 한약을 권합니다.
변비의 원인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몸 속의 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에는 기순환을 순조롭게 하는(순기)한약을 복용하도록 하며, 그 중에서도 과도한 스트레스로 화가 쌓여 기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화를 풀어주면서 기를 순환하는 한약을 복용합니다.

또 몸이 너무 약해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에는 기혈을 보하는(補氣血) 한약을 복용하도록 하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열을 식히는(청열)기능을 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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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체중이 일주일에 500g 이상 불어난다면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이나 임신비만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다리로 연결되는 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다리에 부종이 심해집니다. 핏줄이 불룩 튀어나오고 검붉게 변하는 정맥류가 생길 수도 있지만 출산 후에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임신빈혈 방지를 위해 철분제 복용을 시작합니다.

엄마의 감정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엄마는 늘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자궁에 압박이 갈 수 있으므로 쪼그리고 앉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1. 똑바로 천장을 향해 누어서 발바닥을 맞붙인다.
  2.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손은 가슴 아래에 편안하게 얹습니다.
  3.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양 무릎을 벌려 바닥에 붙이고 팔꿈치로 밀면서 가슴을 힘껏 들어올립니다.
  4. 그 상태로 15초 정도 버팁니다.
 
 

  1. 양 다리를 쭉 펴고 손바닥을 엉덩이 뒤쪽에 짚어 상체를 지탱하면서 앉습니다.
  2. 한쪽 발을 들어올려 반대편 발에 꼰다.
  3. 꼬아 앉은 다리의 반대편 팔로 얹힌 다리의 무릎을 당기면서 상체를 반대로 비틉니다.
  4. 어깨너머를 바라보면서 15초 정도 버팁니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1.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발바닥을 마주 댑니다. 무릎은 벌어진 상태
  2. 남편이 발을 잡아 주면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상체를 일으킵니다. 일어날 때 숨을 들이마셨다 가 완전히 일어난 후 숨을 내뱉습니다.
  3. 완전히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면 가능한 한 상체를 일으키는 것에서 멈춥니다. 무리해서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실시합니다.

 

 

엎드려서 걸레질을 오래 하는 것은 배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청소기를 자주 돌리는 방법으로 집안 청소를 합니다. 청소할 때는 뒤꿈치를 들고 허리를 똑바로 세운 채 가볍게 발끝으로 걷습니다. 다리와 엉덩이를 올려주고 허리를 긴장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을 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는 한 자리에 오래 서 있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서 있는 것은 임산부에게 특히 좋지 않기 때문에 , 조금씩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정도마다 한 번씩 허리를 똑바로 펴고 손을 뒤로 돌려 마주 잡은 채 양 옆구리를 당겨 줍니다. 좌우로 상체를 힘껏 구부려 줍니다.

다리의 부족을 풀고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다리 운동도 겸해 주면 좋습니다. 가만히 서서 허리를 쭉 편 채, 한 쪽 다리를 그대로 옆으로 올립니다. 약 60도 각도가 되도록 올려서 셋까지 센 후 내립니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TV를 볼 때 벽면에 기대앉아서 할 수 있는 운동.

  1. 무릎을 접어서 세우고 벽에 기대어 앉는다.
  2. 엉덩이를 벽 쪽으로 바짝 붙이고 등으로 벽을 밀면서 반동을 줍니다.
  3. 하나, 둘, 셋까지 세고 쉬고, 다시 셋까지 세고 쉽니다.
  4. TV 보는 틈틈이 할 수 있는 간편한 동작.

  1. 의자나 식탁 등을 붙들고 50cm 정도 떨어져서 선다.
  2. 다리는 어깨 너비로 벌리고 손으로 식탁의 모서리를 붙잡는다.
  3. 무릎과 팔을 곧게 펴고 엉덩이와 허벅지가 연결되는 관절을 구부린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서 배를 집어 넣고 둥글게 구부립니다.
  4. 이 상태로 숨을 들이마시고 3초 정도 버텼다가 본래의 자세로 돌아옵니다. 5회 정도 반복합니다.

 

 

 
 

태아가 급성장하는 시기이므로 각종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태아에게 철분이 부족하면 모체에 있는 철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간, 굴, 바지락, 대합 등의 어패류, 계란노른자, 우유, 녹황색채소, 해조류, 고등어,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을 같은 음식을 통하여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비타만 C를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식후에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 등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
당근머핀, 치즈달걀구이, 우유
점심
차조밥, 선지국, 돼지갈비찜, 미역줄기볶음, 콩자반, 배추김치
저녁
닭야채볶음밥, 아욱국, 모듬전,(생선,호박, 연근), 무미나리생채, 열무김치

아침
대추국, 배, 수정과
점심
현미밥, 쇠고기무국, 해물불고기, 우엉멸치볶음,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저녁
기장밥, 갈비탕, 실치볶음, 취나물무침, 석박지

 

 

임신 중기에는 철분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다. 또 빈혈이 심해지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거나 출산 시 출혈이 많을 수 있으므로 평소에 철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빈혈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 세끼를 거르지 않고 먹습니다.
  2. 편식을 하지 않습니다.
  3. 가급적 인스턴트 음식이나 냉동식품을 피하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먹습니다.
  4.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체크해서 식단에 넣도록 합니다.
    (간, 쇠고기 등심, 모시조개, 대합, 시금치, 무말랭이, 볶은 깨, 해조류)
  5. 단백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어 철분의 흡수율을 높입니다.
 

엄마가 빈혈이라도 아기는 모체의 골수나 간에 저장되어 있는 철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산모의 건강을 위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시판 되는 일부 빈혈치료제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한약은 비교적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천궁이나 당귀 등의 약재를 이용한 한약은 보혈 기능을 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빈혈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당귀에 들어있는 비타민 B12는 두 가지 약재를 함께 복용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므로 당귀와 천궁을 비슷한 양으로 섞어 보리차처럼 끓여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마셔 주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몸이 흔들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현기증을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기절을 하기도 하는데 평소에 기혈이 허약하거나 간의 기가 울혈 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임신으로 인해 음혈이 허해져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음혈을 보해주고 간의 울기를 풀어주는 소요산 등의 약재가 들어있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음양을 고루 온화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한약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출처: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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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촉각, 미각, 청각 등 아기의 감각이 뚜렷이 발달합니다.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시작합니다. 아빠도 태담에 참가해야 할 시기.

아기가 듣고 느끼는 것이 확연해지는 때는 5개월 말. 본격적인 태교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뱃속의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자주 엄마의 목소리를 들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움직이면 손바닥이 따뜻해지도록 비벼서 아기가 움직인 쪽에 가만히 갖다대거나 문질러 주는 것도 좋은 태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을 타고 그 감정이 그대로 아기에게 전달됩니다. 또 혈관이 수축되어 아기에게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젖샘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유방은 더욱 커집니다. 유즙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5개월에 엄마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앞서 말한 태동. 5개월 말쯤 되면 첫 태종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임신 기간의 절반이 되는 20주 즈음에 태종이 시작되기 때문에 첫 태동은 6개월로 넘어가기도. 태도의 첫 느낌은 뱃속에서 공기 방울이 '뽀로록' 올라오는 정도의 느낌이라서 태동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뽀로록 통통. 배꼽 아래쪽에서 작은 공기방울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 누운 채로 다리와 몸통을 들어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
  2. 우선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눕습니다. 손은 몸통 옆에 가지런히 붙인 후, 두 발을 들어 얼굴 위로 올린 다음 엉덩이, 허리, 등 순으로 천천히 들어올립니다.
  3. 발끝이 머리 위 바닥에 닿도록 해서 약 8초 정도 버틴 다음 내립니다.
 

  1. 골반을 강화해서 출산을 돕기 위한 자세의 시작. 배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실시합니다.
  2. 다리를 양쪽으로 충분히 벌려서 앉습니다. 허리는 똑바로 펴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듯 세웁니다.
  3. 정면을 보면서 몸통을 한쪽으로 구부려 손으로 발끝을 잡는다. 허리가 무릎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하면 됩니다. 양쪽 번갈아 각 10회 반복.

  1. 엎드려서 무릎을 꿇고 양 손으로 바닥을 짚습니다.
    머리를 숙여 어깨 밑으로 넣으면서 등을 높이 들어올립니다. 고양이가 기지개 켤 때의 자세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3초 정도 등을 한껏 들어올린 채 멈췄다가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2. 그 다음 고개를 위로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서 허리를 낮춥니다.
  3. 역시 3초 정도 버티다가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5회 정도 반복합니다.

  1.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손을 뒤로 돌려 깍지 낀 채 엉덩이에 닿게 합니다.
  2.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서 어깨를 한껏 뒤로 젖히고 팔을 죽 폅니다.
    어깨뿐 아니라 가슴, 등도 함께 쭉 펴주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임신 5개월은 임신 중반기로 태아가 급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되도록 다양한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단백질,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도록 한다.

그중에서도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고 치아도 시리게 되어 출산 후 골다공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입덧이 가라앉고 식욕이 왕성해져서 살이 찌기 쉬우므로, 저칼로리의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단호박죽, 사과, 녹차
점심
잡곡밥, 사골우거지국, 삼치엿장구이, 계란찜, 쑥갓겉절이, 나박김치
저녁
강낭콩밥, 알탕, 두부탕수, 꽈리고추멸치조림, 깻잎나물, 배추김치

아침
크로와상, 고무마샐러드, 요구르트
점심
현미밥, 호박새우젖찌개, 닭감자조림, 가지나물, 미역오이초무침, 깍두기
저녁
찹쌀밥, 닭백숙, 새우완자전, 도토리묵무침, 깍두기

 

 

이 시기에는 입덧이 완전히 끝나 식욕이 왕성하고 여성호르몬이 출산과 수유에 대비해 에너지를 피하지방에 저장해두려 해 살이 찌기 쉽습니다. 비만이 되지 않으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1. 아침을 거르지 않습니다.
  2. 음식을 천천히 먹습니다.
  3. 외식을 줄이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피합니다.
  4. 빵이나 간식을 밥 대신 먹지 않습니다.
  5. 음식에 소스나 드레싱을 많이 뿌리지 않습니다.
  6. 육류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고, 기름기가 많은 고기는 석쇠에 구어 기름기를 뺍니다.
  7. 집에 가만히 있기보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위의 사항을 지키고 있지 않다면 조금씩 개선하도록 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살이 찌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거나 지방이 산도를 막아 난산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 시기에는 보통 한 달에 1~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임신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음식입니다. 이 시기에는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이 많이 당기데 되지만 당분,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를 제한해야만 임신비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견과류나 채소류는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 철분,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세요. 과일에는 당분이 많으므로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찌는 것은 몸의 기혈이 잘 순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므로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도록 하세요. 부항요법도 기혈순환에 도움이 됩니다만, 임신 중에 아랫배 시술은 절대 금물입니다. 허벅지나 종아리 정도에만 가볍게 실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양쪽 가슴을 움켜쥐고 위에서 아래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줍니다. 5회.

 

유방의 양쪽을 손바닥 아래쪽을 이용해서 안쪽으로 여러 번 밀어줍니다. 5회.
양 손을 이용해서 유방을 받치듯이 올려주다가 손바닥으로 눌러줍니다. 5회.
 

가슴이 커지고 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 피부가 많이 팽창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살이 트기 시작합니다. 살이 갈라지는 것처럼 울긋불긋한 선들이 죽죽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튼살은 임신 중에도 보기 싫을 뿐 아니라 출산 후 몸이 원래대로 되돌아가더라도 그 흔적이 남습니다. 몸이 불어나는 5개월부터 미리 튼살을 방지하는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튼살 방지 마사지는 샤워하고 물기를 닦은 후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면서 하면 됩니다. 몸이 무거워서 혼자 하기 힘들다면 남편의 도움을 받습니다. 탄력 오일이나 튼살 방지 크림을 구입해서 다음 방법으로 마사지 합니다.

  1. 집중적으로 해야 할 부분은 유방의 옆구리 쪽, 그리고 아랫배의 양쪽 부분(배꼽 아래쪽 양 옆) 등입니다.

  2. 오일이나 크림을 가슴과 배에 적당량(번들거리지 않고 손이 잘 미끄러질 정도) 바른 다음, 탁구공 크기의 원을 시계방향으로 그리며 마사지 합니다.

  3. 2~3분 가량 원 그리기를 실시하고 난 후에는 손을 쭉 펴고 손가락만을 이용해서 가볍게 두드리듯 마사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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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만큼 자라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조금 불러옵니다.

4개월 말이 되면 그 동안 엄마를 괴롭혔던 입덧, 나른함, 졸음 등에서 대부분의 엄마가 해방됩니다. 그 대신 식욕이 왕성해지고 체중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자궁의 점액 분비도 점점 많아지므로 청결에 주의합니다.

이제 엄마는 본격적인 임산부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왕비나 공주처럼 지내며 그 동안 마음껏 먹지 못했던 한을 풀 생각은 애초에 버려야 합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멀리합니다.지금 조심해야 출산 후에도 날씬하고 예쁜 아기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하자!

 

 

 

이 시기가 되면 허리를 곧게 펴고, 앉거나 서는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배가 점점 불러오고 무거워져 배의 무게 때문에 몸의 중심이 바뀌면서 요통으로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4개월 운동의 시작. 일을 할 때나 서 있을 때, 걸어 다닐 때도 항상 신경 쓰도록 합니다.

몸의 상태가 정상적이라면 이제부터는 빼먹지 말고 매일 산책을 하도록 합니다. 산책은 임신 초기부터 말기, 출산 직전까지 임산부에게 가장 좋은 운동. 하기도 쉽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차가 많이 다니고 공기가 나쁜 대로변은 피하고, 동네 주변의 조용한 공원이나 산책로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1~2층 정도의 계단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직접 오르내리도록 합니다. 걷기보다 조금 강도가 높은 운동으로 임산부들에게 좋은 운동이 됩니다. 집 앞 슈퍼를 다녀올 때나 저녁식사 후, 혹은 직장에서, 계단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운동기구입니다.

본격적으로 몸무게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무거워지면 몸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그것은 바로 다리와 발. 평소보다 훨씬 무거워진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다리도 발도 튼튼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방법으로 다리 운동을 실시하면 좋습니다.

  1. 무릎을 구부린 채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눕습니다.
  2. 숨을 천천히 들이쉬면서 한쪽 다리를 올렸다가 숨을 내쉬면서 다리도 내립니다.
  3.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3분 정도 실시합니다.

  1. 양 손을 깍지 낀 채 머리를 받치고 눕습니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서 들어올립니다.
  2.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다리를 한쪽으로 눕힙니다.
  3. 반대편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양쪽 각 15회 실시.

  1. 다리를 쭉 펴고 상체를 약간 뒤로 눕힌 채, 팔을 뒤로 짚어서 상체를 받칩니다.
  2. 그 상태로 발목을 자유롭게 돌립니다. 또 발끝을 쭉 폈다가 몸쪽으로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을 정해 두지 말고 TV를 보면서 틈나는 대로 할 것.

 

온몸을 스트레칭 해주어 혈액순환을 정돈하는 운동.

  1. 엎드린 다음 다리를 뒤로 접고, 양 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쯤에서 발목을 잡습니다.
  2. 숨을 들이쉬면서 천천히 손과 다리를 올립니다. 내쉬면서 머리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다리도 한껏 펴줍니다. 3~5분 정도 실시합니다.

  1. 우선 엎드려 눕습니다. 다리를 모으고 팔은 구부려서 손바닥이 겨드랑이 쯤에 닿도록 해서 바닥을 짚습니다.
  2. 배는 바닥에 붙인 채,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머리부터 들어올려 뒤로 한껏 젖힙니다.
    그대로 약 3초간 있다가 천천히 내려옵니다. 10회 반복.

임신 4개월은 갑자기 식욕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칼로리가 높은 튀김이나 볶음 대신 칼로리가 낮은 조림, 구이, 찜, 무침 등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쇠고기장조림, 더덕구이, 근대고추장무침, 메추리알콩조림 등이 그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임신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생선류, 콩류, 우유를 많이 섭취하고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 간식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태아의 뇌 기형을 막고, 백혈병, 기형아 및 유전병, 유산, 조산아, 저체중아의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금치, 양배추와 같은 녹홍색채소와 콩, 호박을 이용하여 상추겉절이, 시금치나물, 단호박튀김 등의 음식을 먹고 우유, 계란, 쇠간, 통밀, 오렌지주스 등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아침
아욱죽, 땅콩강정, 인삼차
점심
현미밥, 감자양파국, 불고기낙지,볶음, 연두부&양념장,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저녁
죽순영양밥, 재첩국, 쇠고기장조림, 더덕구이, 상추겉절이

아침
통밀빵, 멜론샐러드, 우유
점심
보리밥, 쇠고기전골, 닭살야채볶음, 연근조림, 근대고추장무침, 열무김치
저녁
회덮밥, 팽이버섯국, 메추리알콩조림, 단 호박튀김, 백김치

 

 

입덧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그 증상뿐 아니라 정도와 가라앉는 시기 등도 각각 다릅니다. 그러므로 4개월이 되었는데 입덧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입덧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다면 한방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입덧을 임신오저(姙娠惡阻)라고 합니다. 입덧이 너무 심해 산모가 고통스러우면 태아도 예민해지거나 소화기의 발달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럴 때는 입덧이 어느 정도 가라앉을 때까지 위장의 상승 기운을 조절하여 기운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인삼, 지각, 반하, 백출 등의 약재로 만든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출은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안태 시키는 작용을 하여 임산부의 한약에 널리 쓰이며, 인삼은 비위를 강하게 하고 임산부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원래부터 비위가 약했던 사람은 위에 불필요한 위액인 담음(痰飮)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담음과 혈이 부딪쳐서 토하고 어지러운 증세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비위의 기능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반하, 귤피, 적복령, 감초적, 생강 등의 약재가 들어간 이진탕 같은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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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을 통틀어서 가장 입덧이 심한 시기이지만. 11주쯤 되면 한풀 수그러 들기도 합니다. 자궁은 아직 골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아랫배가 볼록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궁이 주먹만한 크기로 커졌기 때문에 방광이 압박을 받게 된다. 자주 소변이 마렵고 변비나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도 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분비물이 증가하기 때문에 청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일 샤워를 하거나 외음부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천장을 보고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손발을 위로 들어올립니다.
  2. 손목과 발목의 힘을 빼고 가볍고 빠르게 털어준다. 혈액순환과 기의 흐름을 원만하게 하고 온몸의 긴장을 풀어즙ㄴ;다.
  3. 잠자리에 누워서, 혹은 손발이 피로할 때 2~3분 정도 실시하면 좋습니다.

운동보다는 휴식이 필요한 시기. 임신이라는 변화와 입덧 때문에 우울해지기도 쉽습니다. 시간이 날 때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에 몰두해 보는 것도 기분을 전환시키고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임신 2개월에 배운 누운 상태로 하는 복식호흡은 3개월에도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앉은 자세에서의 복식호흡도 자주 하면 좋습니다. 방법이 익숙해지면 의식적으로 틈틈이 하도록 합니다.

  1. 허리를 똑바로 펴고 책상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다. 의자에 반듯하게 앉은 자세도 좋습니다.
  2. 손은 허벅지 위, 배에 가까운 곳에 편하게 얹습니다.
  3. 의식을 아랫배에 집중시키고,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보낸다. 길게 들이쉬고 길게 내쉬기를 같은 간격으로 합니다.
  4. 숨을 들이쉴 때는 의식적으로 배를 부풀립니다.

 

 

 

임신초기에는 쇠고기우엉볶음, 버섯볶음, 뱅어구이처럼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태아의 두뇌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육류의 살코기, 등푸른생선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심한 시기이므로 유자차나 계절 과일 등의 새콤한 후식으로 입맛을 돋워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철분이 많은 시금치나물 등의 녹홍색채소, 간구이, 우유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태아의 성장을 돕습니다.

 
 

아침
녹두죽, 연근조림, 생강차
점심
옥수수밥, 계란파국, 고등어무조림,간구이, 취나물, 열무김치
저녁
현미밥, 김치찌게. 쇠고기우엉볶음, 굴전, 콩나물무침, 열무김치

아침
호두머핀, 핫초코, 바나나
점심
버섯덮밥, 쇠고기다시마국, 배어포구이, 도라지생채, 배추김치
저녁
모듬콩밥, 아욱국, 돈육고추장볶음, 청포묵오이무침, 시금치나물, 나박김치
 

 

임신초기에는 유산처럼 조심해야 할 일이 없다. 이 시기에는 특히 유산되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1. 집안일을 평소처럼 하더라도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나 배에 부담이 가는 자세는 피합니다.
  2. 장은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한 봉지 정도의 분량만 구입합니다. 많은 양을 구입해야 한다면 당연 남편과 함께 장을 봐야 하지 않을까요?
  3.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을 하는 것은 피합니다.
  4. 대중교통을 이용할 대는 러시아워를 피하고 가능하다면 의자에 앉도록 합니다.
  5. 한 여름에 에어컨을 켰을 때는 양말을 신습니다.
  6. 저녁에 일찍 자고 8시간 정도 충분히 잡니다.
  7. 계단을 이용할 때는 난간을 잡고 천천히 오르내립니다.
 

이 시기에 찬바람을 쐬게 되면 관절이 쑤시고 허리와 하복부 근육의 긴장으로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찬바람이나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한여름에 더워서 참을 수 없다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벽 쪽으로 틀어 되돌아오는 간접바람을 쐬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을 예방해주는 한약이나 하복부에 통증이나 출혈 등 유산 징후가 나타날 때 한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약은 산모의 떨어진 기혈을 보충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산모가 기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주로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에, 진피, 맥문동, 후박, 죽여 등을 넣은 한약을 권합니다. 특히 백출은 자궁의 수축을 막고 태반과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산모가 기와 혈이 모두 부족한 경우라면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에 보혈작용을 하는 당귀, 천궁과 함께 숙지황, 백작약, 지각, 길경 등을 넣어 만든 한약을 복용하면 하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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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변화는 월경이 멎고 입덧이 시작된다는 것.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가보면 대부분 2개월이란 소리를 듣게 됩니다.

또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한기를 느끼거나 몸살을 앓는 감기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병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부터 10개월 동안의 긴 여정이 시작되므로 몸의 변화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합니다.

 


2개월의 가장 좋은 운동은 휴식. 물론 하루종일 누워서 지내라는 말은 아닙니다. 피로가 느껴질 때는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해 주라는 것. 서 있을 때나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할 때도 가능한 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적어도 1~2시간 마다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아기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복식호흡도 중욯나 운동의 한 가지. 임산부를 위한 체조의 기본은 복식호흡이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보통은 운동을 하면서 복식호흡을 하지만 이 시기에는 복식호흡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1. 팔과 다리를 쭉 펴고 천장을 보면서 편안한 자세로 눕습니다.
  2. 두 손은 가지런히 모아서 배 위에 얹고 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3. 숨을 들이쉬면서 배를 부풀리고 내 쉬면서 자연스럽게 배의 힘을 뺍니다. 숨을 너무 빨리 쉬지 말고 천천히 편안하게 쉽니다. 처음에 너무 길게 들이쉬거나 내 쉬어 힘을 지나치게 주면 명치 부근에 통증이 올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몸에 맞게 실시하도록 합니다.
  4. 약 5~10분 정도 실시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기보다는 시간이 날 때마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기를 생각하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기분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면서 실시합니다. “ 아가야! 엄마와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마시니까 기분 좋지?” 하고 말도 건네 봅니다.

긴장되기 쉬운 몸의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임산부에게는 좋은 운동이 됩니다. 혈액순환과 기의 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 관절풀기는 이 시기뿐만 아니라 임신 시간 내내 꼭 필요합니다. 특히 몸의 부종이 심해지는 임신후기에는 더 자주 실시하도록 합니다!(각각의 동작을 3분 정도 실시합니다.)

  1. 천장을 보고 누워 팔을 들어올리고, 손의 힘을 뺀 상태에서 손목을 털어줍니다.
  2. 다리를 올리고 발목을 털어주는 것도 함께 실시합니다.
  3. 다리를 올리는 자세가 부담스럽다면,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쭉 펴고 발목을 가볍게 안쪽과 바깥쪽으로 번갈아가면서 돌려줍니다.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손을 양 어깨에 올리고 어깨를 앞쪽과 뒤쪽으로 돌려줍니다. 스트레스로 굳어지기 쉬운 어깨를 풀어주는 동작입니다.

  1.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손을 깍지 낀 채 머리를 받칩니다.
  2. 무릎을 접어 발꿈치가 엉덩이에 닿게 세웁니다.
  3.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다리는 오른쪽으로 눕힙니다.
  4. 다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다리를 왼쪽으로 눕힙니다.

목을 풀어 주는 동작은 매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니다. 시선은 약간 위쪽을 향하고 목을 심계방향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수시로 몸을 쫙 펴주면서 기지개를 펴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또는 피곤해서 잠시 누웠을 때 팔 다리를 쭉 펴고 크게 기지개를 켭시다. 이왕이면 “아가야, 쑥쑥 자라거라!”라고 하면서.

임신 기간 중 가장 좋은 운동은 ‘산책’입니다.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집 근처의 공원을 걸으면서 초록색 나무들을 바라봅시다. 태교도, 운동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단, 임신 초기에 너무 멀리 가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아직 아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임신 초기에는 일단 정기적으로 하던 격한 운동을 그만 둬야 합니다. 수영이나 구기 종목, 댄스 등의 운동은 아쉽지만 1년 지난 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몸을 무리하게 다루면 유산의 위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우나를 즐겨 하던 사람이라도 임신 중에는 자제하도록 합니다. 사우나나 지나치게 뜨거운 목욕은 임산부의 기초체온을 높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태아에게 열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임신 2개월 후반부터는 태아의 뇌가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삼치엿장구이나 대구쑥갓국 같은 생선요리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견과류는 뇌의 형성을 돕는 식품이므로 호두죽 같은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합니다.

또 임신 2개월부터 입덧이 시작되므로 입덧을 완화시켜 주는 식품인 현미, 계란, 녹황색채소, 호밀, 두부, 살코기, 어패류 등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봅니다. 입덧으로 줄어든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는 새콤하고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치커리겉절이, 미트볼케첩볶음, 표고버섯탕수, 무초절임 등이 그에 해당하는 음식입니다.

 
 

아침
결명자죽, 김자반, 모과차
점심
흑미밥, 호박된장찌게, 불고기, 영양쌈&쌈장, 해물완자전, 배추김치
저녁
찹쌀밥, 버섯전골, 삼치엿구이, 숙주나물, 치커리겉절이, 깍두기

아침
잡곡밥, 브로컬리감자스프, 토마토
점심
현미밥, 대구쑥갓국, 미트볼케첩볶음, 표고버섯탕수, 시금치나물, 포기김치
저녁
비빔메밀국수, 유부장국, 스카치에그, 마코로니샐러드, 나박김치

일단 임신한 것을 알게 되면 양약이든 한약이든 모든 약은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약은 무조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임산부가 몸이 아파 고통스러운데도 약을 먹지 않고 참는다면 몸이 약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 태아에게도 결코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약 중에는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약이 따로 있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는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몸의 상태와 증상에 맞게 처방한 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임신 중에 복용하는 한약은 안태를 기본으로 합니다. 안태란 태아를 안전하게 보하면서 산모에게도 좋도록 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약재로는 백출이나 황금 등이 있습니다. 십전대보탕 같은 한약은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와 혈을 보해주어 감기에 걸렸을 때 소화가 잘 안될 때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 당귀작약산은 임신초기에 복용하면 복부 통증과 출혈을 예방해 유산과 조산을 막아줍니다. 자궁 내 환경을 향상시켜 태아에게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임신 중에 복용하는 모든 한약은 전문의에게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함을 명심하세요!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감기에 걸렸을 때 복용할 수 있는 한약이 따로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심하며 오한과 신열이 있을 때 황룡탕, 궁소산, 삼소음 등으로 처방된 한약을 복용합니다.

간혹 임신 중에는 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기침과 열로 고생하면서도 꾹 참는 산모들이 있는데 산모가 병으로 몸이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고통을 참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증상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편안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태아를 위한 길입니다.

출처: 정지행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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